경수·베링거인겔하임·조에티스, 유기견 위해 뭉쳤다

심장사상충으로부터 유기견 지키는 세이브어스챌린지, 올해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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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세이브어스챌린지(Save_Us_Challenge)’가 3년 연속 진행된다.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사진 중앙),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사진 왼쪽), 한국조에티스 박성준 대표(사진 오른쪽)가 28일(화) 오전 11시 수원 경기도수의사회관에서 만나 세이브 어스 챌린지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세이브어스챌린지는 ‘심장사상충으로부터 고통받는 유기견을 구해주세요’를 주제로 유기동물의 심장사상충 검사, 치료 및 예방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사회공헌 기부 캠페인이다.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심장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심할 경우 반려동물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예방과 치료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유기견의 경우 심장사상충 발생 빈도가 반려견보다 더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유기동물보호소(지자체 동물보호센터, 민간동물보호시설)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심장사상충 진단, 예방, 치료를 시행하고, 조에티스와 베링거인겔하임이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치료제를 후원한다.

세 단체는 지난해에도 함께 세이브어스챌린지를 펼쳤다. 세 단체의 노력은 수상으로도 이어졌다.

한국조에티스가 2022년 반려동물 문화대상(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을 받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2023년 반려동물 문화대상(국회 농해수위원장상)을 받았으며, 경기도수의사회는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일반 시민도 세이브어스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세이브어스챌린지 공식 인스타그램에 반려동물을 안아주는 사진이나 오른손을 왼쪽 심장에 얹는 사진과 함께 #유기견#심장사상충#세이브어스챌린지를 필수 해시태그로 올리면 된다.

박성준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3년 연속 경기도수의사회와 함께 세이브어스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보호소 동물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는 “올해도 유기동물을 위한 세이브어스챌린지 캠페인에도 동참하게 됐다”며 “많은 유기동물이 혜택을 받고 좋은 가정에 입양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챌린지에 보내준 관심과 사랑으로 많은 유기견을 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세이브어스캠페인을 통해 유기견 입양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수·베링거인겔하임·조에티스, 유기견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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