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29~30일 개최되는 '2014년 제주 반려동물 복지 어울림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29일(토)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과 30일(일)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선진 동물보호도시를 조성시키기 위해, 그리고 동물등록제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제주도청이 기획했지만 행사 주관은 제주도수의사회가 맡는다.
수의사회는 제주대 수의대와 협력해 반려동물 무료진료부스 운영, 광견병·종합백신 예방접종 실시, 심장사상충검사 및 처방, 사양관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시에 동물등록제 현장 무료등록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청은 제주도동물보호센터 소개, 유기동물 입양절차 안내 및 입양전 교육, 반려동물 퀴즈 대회 등을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동물등록제 등 동물보호제도의 조기정착 및 도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도민의 책임의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민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제주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제주형 선진 동물보호 제도의 확립과 정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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