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제24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으로 추대된 김옥경 회장이 서면을 통해 전국 1만 6천 수의사에게 공식 취임 인사를 했다.
김옥경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훌륭하고 덕망 있는 지도자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제24대 대한수의사회 회장의 소임을 다시 맡겨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수의계를 발전시키고 수의사의 권익을 신장해야 하는 회장으로서의 책임에 다시금 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3년간의 임기동안 수의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회원 여러분의 의견과 질책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수의사 처방제 안착 ▲반려동물병원 간 삶의 질 향상 ▲산업동물 임상 활성화 및 자가진료 해결 ▲공직분야 처우 개선 ▲수의사회와 수의과대학 간의 소통 강화 ▲수의사회 중장기 발전 로드맵 구상 ▲내·외부 소통과 국제협력 강화·홍보 등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7가지 공약사항에 대해 "7가지 공약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며 "제가 항상 1만 6천여 수의사 회원들과 함께한다는 믿음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께서도 수의사회를 지지해주고 수의계 난제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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