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협 차기 회장단 선거에 김민성·이재경 후보 단독 출마

9월 9~10일 정기총회 온라인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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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대공수협, 회장 백민준)가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대공수협은 당초 올해 정기총회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개최지인 천안이 럼피스킨 위기경보단계 심각 지역임을 감안한 농식품부의 행사 자제 요청을 받아들여 온라인으로 행사를 전환했다.

서울 모처의 스튜디오에 최소 인원만 모여 방송을 송출하고, 전국의 공중방역수의사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전환했지만 공중방역수의사 운영지침에 의거, 대회기간에는 공가가 부여된다.

행사 프로그램도 그대로 유지된다. 첫날 농식품부 및 대한수의사회의 현안 소개 및 질의와 제16대 대공수협 활동 보고를 진행한다. 둘째날에는 철학 특강과 공중방역수의사 수기 발표회 및 복무 제도 건의·토론, 제17대 대공수협 회장단 선거가 이어진다.

(왼쪽부터) 김민성, 이재경 후보

차기 회장단 선거에는 김민성(회장), 이재경(부회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충남대 수의대를 졸업한 김민성 후보는 현재 경북 포항시에서 복무하고 있다. 건국대 수의대 출신의 이재경 후보는 충남 서천군에서 근무 중이다.

두 후보 모두 현 제16대 대공수협 집행부에서 각각 법제정책이사와 기획조정이사를 맡아 회무 경력을 갖추고 있다.

김민성·이재경 후보는 대공수협 월간 세미나 체계화와 복지 정책 개편, 수의계 일정 캘린더 공지 및 컨퍼런스 제휴 할인 혜택 확보, 공중방역수의사 갑질·부조리 개선, 도간·도내이동 관리업무 철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민성·이재경 후보는 “현행 집행부로 경험이 있는만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보완할 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적임자라 자부한다”며 “갑질·부조리 문제를 주로 해결한 두 사람인만큼 빠르게 달려가 해결할 수 있는 경험자로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공수협 차기 회장단 선거에 김민성·이재경 후보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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