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단장 한병진)이 3일(일)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보호소(용인 티어하임)에서 올해 마지막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성식 회장과 한병진 봉사단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히 용인수의사회(회장 윤상근)에서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보호 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종합백신·켄넬코프백신·인플루엔자백신·광견병백신 예방접종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용인시동물보호협회(용보협)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서 잘 입양되지 않는 개체들과 눈을 다친 실외견을 데려온 용보협이 이들의 중성화수술을 경기도수의사회에 요청한 것이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내년에도 꾸준히 동물의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9월 ‘생명과 생명이 만나는 곳’을 모토로 창립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동물사랑봉사단은 사설 유기동물보호소(민간동물보호시설) 의료지원 등 동물복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제5회 동물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국회의장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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