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단장 김민석)이 11월 10일(일) 전북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소복소복’ 소속 학생 17명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수컷 개 51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했다.
김민석 봉사단장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소에서의 봉사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번째 이어져 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특히 보호소가 이전을 하면서 잔디 운동장과 수영장까지 갖춘 개선된 시설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개들이 입양으로 이어져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라지만, 당장 입양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넓은 운동장에서 편히 뛰어놀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단은 매년 익산, 전주, 완주 등 도내 동물보호소를 돌며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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