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를 지향하는 청년수의사회 “윤 대통령 즉각 체포·구속수사” 촉구

비상계엄 사태 관련 시국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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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사회를 지향하는 청년수의사회(이하 청수, 대표 김준영)가 최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11일 발표했다.

청수는 ▲축산업 발전 ▲인간과 동물의 조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수의사의 사회적 책임 충실 등을 목표로 1991년 발족했으며, 정례모임, 봉사활동, 청년수의사회 캠프 등의 활동을 펼쳤다. 현재도 서울대 수의대 출신 회원을 중심으로 故박상표 수의사 추모 모임, 청수콘서트 지원,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 중이다.

청수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위헌·위법적 계엄령 선포와 계엄군 동원을 통해 국가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헌정질서 파괴 군사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다고 비판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관련자 전원을 즉각 체포하여 구속수사를 하라고 주장했다.

청수 회원들은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관련 집회에 참석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서민들은 쓸 돈이 없고, 상가는 텅텅 비고, 식당에 손님은 씨가 말랐다. 기업체는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고, 경제는 파탄에 빠지고 있는데 윤석열은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위헌·위법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계엄군을 동원하는 등 내란을 일으켜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쟁을 유발하려는 시도를 여러 번 진행하여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고, 국가의 신용도는 땅에 떨어져 환율은 오르고 주식시장은 요동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수호할 책임 있는 대한민국 정당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군사 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고 방해하였다. 나아가 윤석열 내란이 한동훈-한덕수-검찰 합작 2차 내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12.3 내란의 빠른 회복을 위한 유일하고도 시급한 최우선 과제는 윤석열 탄핵, 단 하나이다. 탄핵이 곧 국정 정상화이며 정부의 회복이다.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 윤석열을 대통령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탄핵뿐이다.

우리 “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청년 수의사의 모임” 회원들은 이 시국의 빠른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장에 적극 참여하며 다음과 같은 요구와 행동을 하고자 한다.

1. 공수처, 국수본은 서로 협력하여 윤석열, 한덕수 등 관련자 전원을 즉각 체포하여 구속수사하라.

2. 모든 관련기관은 대북전단, 휴전선 총격조작, 우크라이나 파병 등 북풍공작에 의한 전시계엄시도 억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3. 국민의 힘은 즉각 내란의 무리에서 나와 국민이 요구하는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특검을 통과하여 헌정 질서를 안정화하고 정상화하는 데 적극 협조하라

4.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정상화될 때까지 광장에 나와 있는 모든 국민과 함께 할 것이며, 타는 목마름으로 외친다. 민주주의여 만세! 대한민국 만세!

2024년 12월 11일 바른 사회를 지향하는 청년 수의사들의 모임 일동

바른사회를 지향하는 청년수의사회 “윤 대통령 즉각 체포·구속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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