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수의사회, 수원시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매년 취약계층 이웃돕기 기부 활동 펼치는 수원시수의사회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5

수원시수의사회(경기도수의사회 수원시분회, 회장 안주현)가 13일(목)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을 만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수원시청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수원시수의사회 안주현 회장을 비롯해 김방실·서재호 부회장, 박성범 사무국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김기범 수원시 반려동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형식으로 취약계층 주민에게 해당 성금을 배분할 계획이다.

안주현 수원시수의사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로하고 그들과 희망을 나누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매년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도 “이재준 시장의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수원특례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동참한다“고 힘을 보탰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동물보호·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수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설립된 수원시수의사회는 현재 동물보호·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푸른손길 수원시유기동물입양쉼터 ▲공수의사 활동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시 민·관 협력 등 수원시의 동물 정책·사업에도 적극 협조 중이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