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수의사회 4월 컨퍼런스, 돼지 임상 정책·질병 함께 조명한다

동물의료·가축방역 중장기 대책 전망..고병원성 PRRS·고병원성 AI 종간전파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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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가 농장동물의료와 가축방역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질병 현황을 공유한다.

2025 한국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가 4월 9일(수)과 10일(목) 양일간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책과 질병 파트로 크게 구분된다. 정책 파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과 2025년도 동물의료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국내 돼지 항생제 내성 현황과 향후 과제를 다루면서 덴마크의 양돈 항생제 수의사 처방 관리를 참고한다.

질병 파트에서는 윤경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교수가 최근 돼지 질병 트렌드를 조명한다. 지난해부터 젖소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확산된 포유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문제도 함께 소개한다.

김원일 전북대 교수는 국내에서도 피해가 커지고 있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고병원성 변이주의 국내 현황과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이튿날에는 유동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수가 PRRS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학적 특성을 강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9일 오후 한국돼지수의사회 정기총회가 병행된다. 당일 저녁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로 윤경진·김원일·유동완 교수가 참여하는 만찬 행사가 이어진다.

돼지수의사회 4월 컨퍼런스, 돼지 임상 정책·질병 함께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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