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임상 연구 확대하는 한국돼지수의사회

한국돼지수의사회 2025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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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가 9일(수)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함께 열었다.

이날 돼지수의사회는 지난해 업무·회계 결산안을 의결하고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오유식 수의사를 국내협력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돼지수의사회는 지난해 돼지 임상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편 방역정책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1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연구과제 수주 기반을 마련한 돼지수의사회는 지난해부터 현장수의사 돼지인플루엔자 시료채취, 양돈 항생제 수의사처방제 실태조사 및 개선안 제시 등 2건의 검역본부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최종영 회장은 “회원들의 임상활동과도 연관이 깊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 원년으로 뜻깊다”면서 양돈질병 분야별 협의체나 연구 기술수요조사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령 일선에서 피해가 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응하기 위한 자가사독백신 개발이나 바이러스 타입 감별 항체진단키트 개발을 제안하는 식이다.

최종영 회장은 “동물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의 연구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수의사의 진단검사를 거치지 않은 농장의 임의적인 가검물 반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점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돼지 임상 연구 확대하는 한국돼지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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