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 HAB위원회(한국동물병원협회 HAB위원회, 위원장 위혜진)가 29일(일)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퍼피파티 스텝 교육’을 진행했다.
퍼피파티(Puppy Party)란 강아지와 가족이 다른 가족들과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강아지가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돕는 놀이를 말한다.
퍼피파티 스탭 교육은 병원 스텝이 각 병원에서 퍼피파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자격증을 발급하는 과정이다.
KAHA HAB는 지난해 5월, 퍼피파티 및 퍼피파티 스텝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제2회 퍼피파티 스텝 교육이었다.
이 날 교육에는 약 30명의 병원 관계자(수의사, 테크니션, 매니져)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참석할 정도로 큰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KAHA HAB의 위혜진, 최용훈 수의사가 ▲퍼피파티란 무엇인가 ▲개란 어떤 동물인가 ▲성장 주기에 따른 보호자 교육 ▲양성강화교육에 따른 반려동물예절교육 ▲클리커 트레이닝(집중하기, 이리와, 앉아, 기다려) ▲필수 교육 4가지(식사예절, 배변교육, 산책교육, 크레이트교육) ▲동물친화적 병원 만들기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KAHA HAB위원회는 “공간상, 인력상의 문제로 병원에서 실제 퍼피파티를 열지 못한다 하더라도, 보호자 내원 시 이번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진료를 하면 보다 친숙하고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어, 보호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AHA HAB위원회는 인간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생명존중교육, 유기견 보호소 방문활동, 퍼피파, 퍼피파티 스탭 교육, 퍼피 클래스 교육, CDME(반려견예절교육) 과정, CAPP(반려견과 함께하는 동물매개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