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7월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필리핀 카비테주를 방문해 ‘수의 기술 선진화 교류사업’을 진행했다.
제주도수의사회 측은 필리핀 카비테주립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수의기술 전수 및 말산업 교류 확대 ▲산업동물의 진료와 인수공통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통한 주민들의 의료, 복지 증진 ▲제주 말산업 특구지정에 걸맞게 해외 말산업 교류협력을 통해 제주 말산업의 홍보와 발전에 기여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카비테주립대학교 내 부설 목장에서 사육동물을 무료진료하고 학술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충제, 소독약, 영양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무상공급했다. 또한 시에서 운영하는 따가이따이 승마장 및 화산섬 사육동물에 대한 무료진료와 마필보건에 대한 정보를 교육했다.
이번 국제교류행사에는 제주도청 관계자 2명과 제주도수의사회 회원 7명이 참석했으며, JIBS 촬영팀 2명이 동행했다.
제주도수의사회 측은 “제주도수의사회와 카비테주립대학교 간의 MOU 체결을 통해 수의기술 및 말산업 교류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세계적인 관광지인 따알섬의 승마장에 무상진료 및 약품지원 등으로 우리의 선진 말 수의 기술과 사양관리를 전수함과 동시에 제주의 말산업을 홍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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