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수의사회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김승길)가 표준진료시간 도입을 추진한다.
위원회는 “이미 저녁이 없는 삶이 되어버린 회원 수의사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윤택하게 하고 회원간의 과도한 경쟁을 줄이며 회원들의 적절한 상호협조적 진료를 도모하기 위해 표준진료시간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수의사회 산하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첫 과제로 표준진료시간 도입을 마련코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경영활성화위원회가 실시한 ‘서울시내 동물병원 실태조사’ 결과(1. 병원 운영시간과 소득에는 별다른 상관관계가 없었다 2. 1~2인 병원의 경우 그 상관관계가 더욱 없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 많은 동물병원이 늦은 시간까지 진료를 하고 있다)를 소개하며, 성남시수의사회, 광주광역시수의사회, 인천시수의사회에서 진행하는 표준진료시간 포스터를 공개했다.
*당시 설문조사 관련 기사 : 진료시간을 늘려도 버는 돈은 그대로다(기사보기)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만 참여할 수 있으며, 질문은 ▲현재 진료마감시간은 몇시인가? ▲표준진료마감시간으로 몇시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가? ▲표준진료시간 이후 진료비 할증적용을 어떻게 하면 좋을 것인가? 등 3가지다.
설문조사는 아래 링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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