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뇨검사 공동마케팅`으로 회원병원 경영활성화 이끈다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뇨검사 공동마케팅 진행
서울시수의사회 경영활성화위원회(위원장 황규택)가 중소규모 병원에서 많이 접하는 임상케이스 및 웰니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첫 번째 공동마케팅은 ‘뇨검사’다.
이상민 서울시수의사회 총무이사는 24일(일) 2014년 서울시수의사회 5차 연수교육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소변검사 공동마케팅을 실시한다”며 “공동마케팅을 통해 보호자들의 병원 방문을 증가시키며, 이와 동시에 보호자와 수의사 사이의 유대관계를 만들고, 보호자들이 전문가인 수의사를 찾아가야 할 이유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동마케팅 기간 중 서울시수의사회 회원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보호자는 무료로 ‘뇨 건강검진 키트’를 받게된다.
보호자는 무상으로 자신의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고, 여기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자연스레 동물병원 내원해 정밀검사를 받게되므로 수의사도 현재 놓치고 있는 진료 케이스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 수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다.
동물병원의 경영활성화’와 ‘중소규모 동물병원에서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검사항목을 정착시키는 것’ 이외에 ‘분회내의 소통 및 유대감을 증진시켜 시장의 공정한 룰을 유지하는 분위기 조성하는 것’ 역시 공동마케팅의 한 가지 목적이다.
서울시수의사회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위해 뇨검사 관련 동영상 및 자료, 뇨스틱, 보호자 안내서, 포스터, 플래카드 등을 제작했다.
한편, 공동마케팅은 일회성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서수 경영활성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수의사만 할 수 있는 진료 항목 중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찾아 정착시키고, 보호자들에게 전문가인 수의사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알리기 위해 ‘중소 동물병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검사항목’을 위주로 지속적인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뇨검사 공동마케팅을 진행한 뒤, 성공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러한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회원들의 공동마케팅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게 수의사회 방침이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은 “수의사들의 권익 및 삶의 질 향상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며 “수의사회는 현재 동반성장위원회, 정관개정위원회, 경영활성화위원회 등이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