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회원 단합의 날` 제2회 경기도수의사의 날，11월 2일(일) 개최

학술행사, 만찬행사에 마약류취급자 교육까지

제2회 경기도수의사의 날 및 학술대회 세부일정이 확정됐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경기도는 39개 분회 및 1,500여명의 수의사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금년은 경기도수의사회의 정성화 초석 원년의 해로 회원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기도수의사의 날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11월 2일(일) 동수원 캐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학술행사와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만찬행사(경기도수의사의날)로 구성됐다.

학술행사는 3개의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해범 교수(충남대), 현창백 교수(강원대), 손창호 교수(전남대) 등 3명의 수의과대학 교수가 각각 정형외과, 노령동물, 젖소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에도 주재엽·한병진·한석현·원상철 원장이 ‘지역병원의 임상 노하우’를 주제로 각각 ▲한방과립제로 설사해결하기 ▲1cm 암컷중성화 ▲1인병원 진료프로토콜 ▲재발없는 무성술에 대해 소개한다.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마약류 관리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유선희 팀장(안양시 의약팀)이 강사로 초청되어 2시간 동안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수의사는 마약류관련취급의료업자”라며 “개설후 1년이내에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고 전했다.

등록비는 조기등록(10월7일까지)의 경우 4만원(비회원 13만원)이며, 사전등록(10월20일까지)의 경우 6만원(비회원 15만원)이다. 현장등록은 8만원의 등록비(비회원 17만원)를 내야한다. 2부 만찬의 경우 별도로 2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학부생의 경우 모든 등록비를 50%할인받을 수 있다.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은 “경기도수의사회의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이고, 일반 학술프로그램 뿐 아니라 마약류 취급에 관한 교육, 지역병원의 임상 노하우까지 세부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며 “이미 참가의사를 밝힌 회원이 550명을 넘은 만큼, 경기도 수의사회원 전체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수의사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