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희·홍샛별 수의사···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 자격 획득

2명의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 인정시험 합격자가 배출됐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회장 허용)는 지난 달 31일 개최된 제31차 연수교육에서 서진희(한국원자력의학원)·홍샛별(삼성생명과학연구소) 수의사 등 2명의 제6차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 인정시험 합격자에 대한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는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DKCLAM) 인정시험을 시행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6번의 인정시험을 시행했다.

인정수의사들의 인정 기간은 5년이며, 인정 이후 5년간의 활동(논문 구두 발표·포스터 발표, 교육/세미나 참가, 학위, 경력 등)을 점수로 환산하여,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재인정 시험을 볼 수 있고, 재인정 시험에 합격해야 인정수의사 자격을 연장·유지할 수 있다. 올해는 박재학, 석승혁, 성제경, 이민재, 제정환, 최연식 등 총 15명의 수의사가 재인정을 받았다.

한편, 한국실험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 회원이면서, 2년 이상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회원으로 활동한 사람 중 ▲SCI 또는 학진등재지에 제1저자의 1편 이상을 발행한 자 ▲실험동물시설 전임경력 5년, 실험동물의학 박사, 실험동물의학 석사 및 실험동물전문수의사 지도하의 경력 1년, 실험동물전문수의사의 지도하의 전임경력 3년 등의 조건을 갖춘 수의사에 한해서만 DKCLAM 인정시험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