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수의사회, 지역방송국과 반려동물 문화 이끌 TV 프로그램 제작

‘내 친구 복실이’ 유기견 입양 및 교육으로 반려동물 문화의 가치 전한다..11/24 첫 방송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41118 울산 내친구복실이
`내 친구 복실이` 프로그램에서 입양동물로 선정된 유기견 ‘조이’를
검진하고 있는 울산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사진 : JCN울산중앙방송)

울산시수의사회와 JCN울산중앙방송이 유기견 입양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TV프로그램 ‘내 친구 복실이’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총10회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는 ‘내 친구 복실이’는 유기견 입양과 반려견의 행동학적 문제해결, 예절교육 등을 다룰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 방영될 제1편에는 울산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3마리를 선발, 울산시수의사회의 건강검진을 거쳐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내용이 담긴다.

특히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가족이 있거나, 대화가 단절된 가정, 독거노인 가정 등 동물을 매개로 한 활동이 필요한 입양자를 선정하고, 입양될 반려견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해 적응을 돕는다.

아울러 반려견 입양을 통해 달라진 입양자들의 삶을 소개함으로써 반려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가치를 전달하고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의 타당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울산시수의사회와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를 비롯해 필애견 훈련소, 도그TV 등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하며, 힐스와 한국마즈, 로얄캐닌이 후원한다.

‘내 친구 복실이’를 제작하는 JCN울산중앙방송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올바른 문화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왜곡된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반려동물 문화를 올바르게 이끌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수의사회는 지난 7월 25일 JCN울산중앙방송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TV 프로그램 제작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 친구 복실이’는 11월 24일 오후 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간 매일 2~3회 지역채널 22번을 통해 송출된다. 월 2회씩 총 10회 방영될 예정이다.

  

울산시수의사회, 지역방송국과 반려동물 문화 이끌 TV 프로그램 제작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