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A HAB,CAPP 활동 마무리···18일 HAB DAY 개최
노인요양병원 CAPP활동 종료, 뇌성마비·발달지연 어린이 CAPP 활동은 18일 마무리
KAHA HAB위원회(위원장 위혜진)의 2014년도 CAPP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HAB위원회는 올해 3월 용인 효자병원 및 인천 부평의 글로리병원과 각각 ‘CAPP 방문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A팀(글로리병원), B팀(효자병원)으로 나뉘어 각 병원에서 CAPP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B팀은 4일(목) 용인 효자병원에서 올해 마지막 CAPP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활동견들의 사진을 촬영하여 인화한 뒤 액자에 넣어 어르신들께 드렸다. 앞으로 최소 2달정도 활동견들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활동견을 기억해달라는 의미에서였다.
A팀 역시 같은 날 글로리병원에서 CAPP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활동의 주제는 ‘병원놀이’ 였으며, 활동에 참여한 뇌성마비·발달장애 아이들은 가운을 입고 개와 사람의 심장소리를 청진해보고 붕대를 감아보는 등 병원놀이를 했다. 한국마즈에서 4명의 봉사자가 동행해 활동을 돕기도 했다.
A팀은 18일(목) 같은 장소에서 올해 마지막 CAPP활동을 진행한다.
CAPP는 Companion Animal Partnership Program의 약자로 AAA(동물매개활동, Animal Assisted Activity), AAE(동물매개교육, Animal Assisted Education), AAT(동물매개치료, Animal Assisted Therapy) 등을 모두 포괄하는 대표적인 HAB(Human-Animal Bond) 활동이다.
HAB위원회는 벌써 6년 째 재활병원 CAPP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도 소아과병동 환우들을 대상으로 CAPP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