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수의사회, 자문교수단 위촉..학계 조언 구한다
단장에 박용호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류영수 교수 등 11명 참여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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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신창섭)가 자문교수단을 위촉하고 수의학계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자문교수단 단장을 맡은 서울대 박용호 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를 비롯한 교수진과 양돈수의사회 집행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제주대 김재훈 교수와 건국대 류영수 교수, 경북대 이창희 교수, 서울대 채찬희 교수, 강원대 한정희 교수가 참여했다. 불참한 전북대 김원일 교수, 서울대 박봉균 교수, 경북대 박최규 교수, 강원대 오연수 교수, 건국대 이중복 교수도 자문교수단에 합류했다.
총 11명의 교수로 구성된 양돈수의사회 자문교수단은 1년 2회 이상의 정례회의 등을 통해 양돈수의 현안에 대한 학계의 의견과 자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도 최근 지속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관련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관과 일선 양돈수의사, 생산자 측이 참여해 구제역 백신 등 최근 논란에 대해 논의했다.
신창섭 양돈수의사회장은 “임상수의사와 정부, 관련 업계가 두루 참여한 양돈수의사회가 지속 성장가능한 양돈산업으로의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계의 자문을 구하고자 한다”며 자문교수단 구성 의의를 설명했다.
박용호 자문교수단장은 “양돈수의사회를 통해 방역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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