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한국수의치과협회 반려동물 구강관리교실,대구에서 성공 개최
한국수의치과협회(KVDS, 회장 김춘근)가 주최한 ‘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이 9월 6일 (일) 오후 1시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마즈 그리니즈의 협찬을 받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140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신청 및 참여를 하였다.
교육은 ▲ 한국 수의치과협회 소개(김춘근 원장, 협회장) ▲치주질환 및 예방법(김춘근 원장, 협회장) ▲강아지의 흔한 치과질환 (이승옥 원장, 협회 이사)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 (이상관 원장, 부 협회장)등 개와 고양이의 치과질환에 대한 강연들로 구성되었다.
강연은 다양한 구강관련 임상케이스들과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올바른 치아관리법으로 이루어졌으며, 강연 이후에는 한국마즈 소개 및 경품 추첨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세 번째 순서인 ‘고양이의 흔한 치과질환’은 대구 지역의 이상관 원장(대구 조은동물의료원)이 직접 진행해 지역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관 원장은 “가정에서 관리해줄 때 중요한 것은 잇몸 위의 치석 보다는 잇몸 아래의 치석을 관리하는 것”이라며 “양치질을 통해 치과질환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춘근 협회장은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의 목표는 구강질환의 중요성을 보호자와 공유하여 치과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하고, 예방과 조기치료를 통한 반려동물의 구강질환으로부터 해방을 불러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수의치과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마즈와 함께 전국의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 교육은 6번째 교육이었다.
한 참가자는 “강연을 통해 전신마취와 긴 검사 절차에 대한 이유에 대해 알게 되어 이들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수의치과협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구강관리 교실’은 서울, 광주, 부산 등 거점도시를 돌면서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수의치과협회 웹 사이트를 통해 교육 일정, 사전 신청, 행사 후기 작성 등을 할 수 있다.(http://www.kvds.co.kr/)
서혜린 기자 estevimilu@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