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KAHA)의 제13대 회장 선출이 미뤄졌다.
제13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기 위해 7일(토) 개최된 이사회 임시총회에서 단독출마한 김병국 후보가 투표자의 과반수 확보에 실패한 것.
KAHA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근)는 “‘KAHA 임원선거관리규정 제20조(당선인결정) ①투표자 과반수의 득표를 한자를 당선인으로 한다’에 의거, 김병국 후보에 대한 신임투표를 진행했고 이 투표에서 김병국 후보가 과반 확보에 실패하여 회장에 당선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선거 참가인원은 30명이었다.
KAHA는 추후 이사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국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을 통해 KAHA 회장과 KAHA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기 회장이 선출되면 적극 지원하고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KAHA 회장은 추대 또는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으며, 투표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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