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의 2015년도 예산은 약 15억 5900만 원으로 대한의사협회(약 273억), 대한치과의사협회(약 57억), 대한한의사협회(약 83억), 대한간호협회(약 209억), 대한약사회(약 50억)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다른 협회의 경우, 회원들의 회비가 전체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재정 자립도가 100%에 가깝지만, 대한수의사회의 경우 전체 예산 중 회원들의 회비가 자치하는 비율이 매우 적어 재정 자립도가 1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는 임상수의사 5만원, 비임상수의사 2.5만원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수의사 회비는 각 지부수의사회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지부수의사회 마다 회비가 다르지만, 대한수의사회로 들어가는 중앙회비는 5만원/2.5만원으로 똑같습니다.
한 달로 나누면 임상수의사는 4200원, 비임상수의사는 2100원을 대한수의사회에 회비로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수의사회 회비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전체 회비 인상이 어렵다면 중앙회비만이라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관련기사 : 대한수의사회 1년 예산, 의사협회의 1/18 약사협회의 1/3(클릭)
관련영상 : [위클리벳 22회] 수의사회장선거 직선제 도입 무산과 회비 인상의 필요성(클릭)
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수의사회에서도 회비 인상을 추진할 계획인데요…대한수의사회 중앙회비 인상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Loading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