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의사회(회장 윤재영)가 사랑의 열매를 기부한다.
인천시수의사회는 17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기부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착한가게가 하루 1천원 이상씩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모금회는 착한가게 현판과 행복스티커를 제공해 홍보를 돕는 방식이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병원, 어린이집, 택시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착한가게의 나눔에는 기부금영수증이 발급돼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회는 회원 동물병원이 착한가게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참여 동물병원은 매월 3만원 이상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게 된다.
아울러 동물병원 내에 사랑의 열매 성금을 기부하는 저금통을 비치해 내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금은 인천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인천시수의사회와 회원 동물병원이 동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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