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대한민국수의사대상·농식품부장관상 등 2017 대수총회 수상자
최우수지부에 서울·광주지부 선정
대한수의사회가 3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수의분야에서 활약한 회원과 지부를 시상했다.
올해 대한민국수의사대상 수상자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용상 방역관리과장과 전남지부 손경수 수의사가 선정됐다.
김용상 과장은 고병원성 AI 방역을 이끄는 실무과장으로서 가축전염병 방역과 수의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경수 원장은 산업동물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수의사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았다.
가축방역에 적극 기여한 회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최재영 수의사는 경남수의사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가축방역에 기여하고 수의역량 강화를 이끌었다.
권순균 원장은 화성 홍익동물병원을 개원한 후 20년 넘게 소 임상수의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축산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면서 대동물 수의사의 공조를 이끌고, 후배 대동물 수의사의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현안대응에 힘쓴 회원들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농식품부 방역총괄과 정흥일 주무관은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 등 수의사법령 개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관련해서 수의사회 내부 TF에 참여했던 손은필 위원장 이하 회원들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동물복지와 동물보호문화 증진에 힘쓴 관계 인사도 포상했다.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이지수 주무관과 부산광역시청 농축산유통과 김선자 동물보호팀장, 동물보호단체 행강 박운선 대표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대한수의사회 사무처에 20년간 근속하며 수의사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우연철 상무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 밖에도 우수회원 17명과 임기만료 지부장 7명을 포상했다. 최우수지부에는 서울특별시지부와 광주광역시지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