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4월 2일(일) 충남 성환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올해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한병진 동물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조은옥 원장, 서정주 원장, 경기도청 구경녀 수의사, 고양시 굿모닝동물병원, 그리고 성환지역 수의사 2명이 참여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서 8명의 수의과대학 학생이 봉사에 동참했으며, 일반 봉사자 5명도 함께했다.
이번 봉사는 경기도가 아닌 충남 성환에서 진행된 봉사였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는 경기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요청된 봉사활동이었기 때문에 고민했으나,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결정으로 지역을 넘어선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여마리의 진도견, 진도믹스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보호소를 대부분은 해외로 입양을 보내는 곳이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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