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이하 KAHA)가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와 착한가게 캠페인을 함께 펼치기로 하고 나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계이오동물병원은 착한가게 20,000호점으로 가입했다.
허주형 KAHA 회장과 박찬봉 모금회 사무총장은 25일(화)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6층에서 착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랑의 열매를 상징으로 기부봉사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KAHA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 소속 회원 동물병원의 착한가게 가입 독려에 힘쓰고, 사전 협의를 거쳐 사랑의열매에 대한 이미지 사용 및 이와 관련된 각종 홍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모금회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품을 자체 배분 원칙에 따라 성실히 배분하고 관리해야 한다.
한편, 중계이오동물병원(원장 이요윤)은 이 날 모금회 착한가게 20,000호점으로 가입했다. 착한가게는 수익금의 일부를 모금회 측에 기부하는 곳이다.
동물병원 쪽에서는 허주형 KAHA 회장의 인천 고려동물병원이 처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했으며, 인천시수의사회(회장 윤재영)가 지난해 8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KAHA 측은 이 날 업무협약을 통해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동물병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