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돈수의사회와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정현규 양돈수의사회장과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 심정보 부산관광공사장은 4월 28일 이같은 내용의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제9차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양돈수의사들과 양돈업계 관계자 2천여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APVS 창립을 주도했던 우리나라는 2003년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의 양돈전문 수의사들을 초청해 초대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세계양돈수의사대회(IPVS)를 성공 개최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16년만에 돌아온 APVS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시관광공사는 APVS 2019가 아시아에서 가장 모범적인 양돈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대회경비를 일부 부담할 방침이다.
양돈수의사회는 지난달 총회에서 APVS 2019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7년도 대회에서 홍보를 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 겸 대회장을 맡은 정현규 회장은 “양돈현장의 질병에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ICT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차세대 양돈산업을 체감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수의사뿐만 아니라 양돈생산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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