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계 현안 및 미래 논의할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 개최
5월 19일~20일 1박 2일간 대전에서 개최
수의계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할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이 19일(금)~20일(토) 1박 2일간 대전에서 열린다. 대한수의사회는 매년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지만, 특별히 이번 임원 워크샵은 제25대 대한수의사회 집행부 구성 및 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열리는 첫 번째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 등 수의계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예상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높다.
워크샵에는 대한수의사회 임원(이사, 감사), 특별위원장, 산하단체장, 정무부회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가 강사로 초대되어 약 40분간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농식품부 관계자들의 수의정책 주요 현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수의사 처방대상 약품 확대 등 중요한 수의계 현안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뒤를 이어 ▲대한수의사회 주요업무 및 현안 소개 ▲각 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업무추진 계획보고 ▲2017년도 제3차 대한수의사회 이사회가 연이어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 제25대 집행부는 이기옥 상근 부회장 및 반려동물, 수의행정, 산업정책, 수의학 등 총 5명의 부회장과 법제, 학술홍보, 수의사복지, 교육, 방역식품안전, 동물보호복지 등 6개 위원회, 그리고 직선제, 자가진료, 여성발전, 청년소통, 수의료봉사, 상생협력, 인체약품공급개선, 공직발전 등 8개의 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각 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3년간 활동 방향과 목표를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튿날에는 우수 지부의 업무 추진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 측은 “우리 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최근 수의분야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토론을 실시한다”고 임원 워크샵 추진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