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학대를 조장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지침 제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수의사회는 동물학대를 조장하고 공중보건을 저해하는 행정지침 제정을 시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도하고 있는 행정지침 제정안은 그 누구라도 마음만 먹으면 주사기로 아무 약품이나 동물에게 주사할 수 있는 명백한 동물 학대를 조장하는 지침이고 무분별한 항생제 및 생물학적 제제의 오,남용을 유발하여 국민건강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 명백하다.
온 국민은 물론이고 새로이 당선된 대통령마저도 동물복지를 논하는 시대에 살면서 동물복지에 앞장서고 국민 공중보건에 힘써야 할 농림축산식품부가 오히려 이익단체들의 경제논리를 대변하여 동물들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상반되는 의견을 제시하는 교수들의 자문내용을 무시하고 악의적으로 왜곡 해석한 해외사례들을 바탕으로 국민여론을 호도해가면서까지 행정지침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도는 무엇인가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행정지침 제정은 명백한 동물학대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온 국민의 분노와 질타를 면치 못할 것이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동물학대를 조장하고 국민의 보건향상을 저해하는 농림축산식품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행정지침안이 철회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기울여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
2017. 5. 25. 경기도수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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