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2017년도 5차 동물의료봉사 진행
53마리 심장사상충 검사 중 12마리 양성 확인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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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11일(일) 경기도 파주의 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한 다섯 번째 봉사활동이었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한병진 위원장을 비롯하여, 홍지희 원장(행복이가득한동물병원) 및 병원 직원, 정지혁 수의사(홍익동물병원), 정재환 수의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동물봉사팀 ‘멍냥즈’에서도 직원 및 가족 15명이 참여해 삼성전자 동물임상화학분석기 PT10V를 활용해 동물들의 혈액검사를 도왔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호소 동물들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검사, 건강검진(혈액검사),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심장사상충 성충 감염 검사에서는 53마리 중 12마리가 양성을 보였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측은 “우리도 힘들지만 많은 보호소들이 우리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며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의료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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