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위원장 한병진)가 25일(일) 경기도 화성 사랑이네보호소에서 올해 6번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중대형견 암컷 중성화수술, 혈액검사, 심장사상충 검사, 견사정비 등의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이 날 봉사에는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동물복지위원회 한병진 위원장과 조은옥 총무를 비롯해 백만봉 원장(일산굿모닝 동물병원), 정지혁 수의사(화성 홍익동물병원), 구경녀·이수진 수의사(경기도청)가 참여했으며,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버동수)에서 서정주·김미경·배재한·주영진 수의사가 동참했다.
또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복지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서도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김유진 수의사와 삼성멍냥즈 소속 회원 및 가족 10여명도 동참해 혈액검사와 견사정비를 도왔다.
심장사상충 성충 감염 검사에서는 14마리 중 4마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관계자는 “견사 정비와 포획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더운 날씨였음에도 봉사자들 누구하나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봉사에 참여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생명이 생명을 만나는 곳’을 모토로 결성된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분과위원회는 그 해 10월 첫 동물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시흥 엔젤홈, 포천 애린원, 애신동산, 고양 벽제보호소, 평택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에서 정기적인 동물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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