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수의사회·제주대 수의대, 동물진료 봉사활동 펼쳐
25년간 매년 동물병원이 없거나 수의사 활동이 적은 제주지역에서 진료봉사
등록 2017.06.27 10:28:49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0
제주도수의사회와 제주대 수의대가 6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시 한경면과 우도 인근에서 동물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틀간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양은범 회장을 비롯한 제주도수의사회원 수의사 7명과 제주대 수의대 이경갑, 강태영, 이주명, 서종필 교수, 대학원생 1명, 학생 17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첫날인 22일에는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서, 둘째날인 23일에는 제주시 우도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반려동물 질병상담을 비롯한 전염병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검사 및 구충예방 등을 진행했다.
봉사단을 3팀으로 나누어 지역 내에서 최대한 많은 반려동물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우도 전역을 돌며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제 참여를 권장하기도 했다.
제주도수의사회와 제주대 수의대는 1992년부터 매년 동물병원이 없거나 수의사 활동이 적은 제주지역에서 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도 우도와 추자도에서 진료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배영림 기자 ventr0limy@dailyvet.co.kr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