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수의사회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와 함께 오는 7월 부산수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7월 22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릴 제1회 부산수의컨퍼런스에서는 초청강연 세션과 고양이수의사회 세션이 함께 진행된다.
초청강연에서는 송치윤 수의사(삼성동물의료센터)의 피부과 강연을 시작으로 김민수 교수(서울대), 이승진 원장(이승진동물의료센터), 이영재 원장(제일2차동물메디컬센터)이 무릎 관절 수술과 척수질환 영상진단 등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고양이수의사회 세션에서는 지난 3월 제7회 KSFM 컨퍼런스에서 호평을 받았던 ‘고양이 기초임상 실전강의’가 다시 찾아온다.
실전강의에서는 고양이 행동학부터 영양학, 품종별 질환, 초진 및 백신 가이드라인, 호스피스 케어, 내시경 등 고양이수의사회 회원들의 임상팁을 확인할 수 있다.
천병훈 부산시수의사회장은 “동물병원 과밀화와 경쟁으로 인한 저수가, 인건비 상승 등 산적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정도를 지키며 병원을 꾸려가는 회원분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회원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천병훈 회장은 “첫 발을 내딛은 부산수의컨퍼런스가 회원 모두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산수의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수의사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부 산시수의사회 사무국(051-852-9524, animalbs01@naver.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수의사회원에게는 5시간의 연수교육 점수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