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전북대 수의대 수의학교육 5년 완전인증 획득，14일 전달식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5년 완전인증을 받았다. 두 대학에 대한 인증결과 발표 및 인증서 전달식은 14일(수) 오전 11시 30분 수의과학회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안으로 10개 수의대 중 9개 수의대 인증…1주기 평가인증 마무리

제주대 수의대는 지난 2014년 국내 수의대 최초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을 받은 바 있다. 당시 2014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4년간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에 다시 5년 인증을 받게 됐다.

전북대 수의대 인증의 경우, 수의학프로그램 평가인증을 위한 평가단 회의 4회, 서면평가 및 방문평가, 평가위원회 회의 4회 및 판정위원회 회의 2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11월 5일 개업 수의사, 교육평가 전문가 및 수의학계 원로 등 8인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에서 평가결과를 최종 심의했다.

인증원은 심의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한 뒤, 전북대 수의대 측에 강점과 약점을 포함한 인증결과를 통보했다.

두 대학은 모두 ① 기관 효율성 ② 교육과정 ③ 학생 ④ 교수 ⑤ 시설 및 자원 등 5개 영역에 걸쳐 50개 평가항목에 걸쳐서 평가를 받았다. 

인증원은 제주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인증기간 5년(2018.11.1. – 2023. 10. 30)의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을 부여했다.

한편, 올해 안으로 10개 수의대 중 9개 대학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평가인증을 마치게 되어 1주기 평가인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