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동물의학종합연구소가 20일(화) 오후 2시 강원대 시청각실에서 ‘미국 임상수의사의 미래와 역할’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미국 웨스턴대학 수의과대학 김영주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김영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해부조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 미국에서 소동물외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현재 웨스턴대학 수의과대학에서 소동물외과·응급 조교수로 활약 중이다.
김영주 교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웨스턴대학(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소개를 시작으로 응급 상황에서 수의사의 역할과 임상 케이스의 진단, 치료방법을 학생들과 함께 추론하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강의 후에는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영주 교수는 특히, 미국 수의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고 진로 고민을 하는 수의대학생들에게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미국 수의사에 관심이 많은 강원대 수의대 학생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곽민지 기자 minjikwak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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