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수협 활동 마무리…차기 상임위원회 의장에 건국대 김원재
전국수의학도협회의, 2018년도 5차 전수대회 및 종무식 개최
전국수의학도협회의가 12월 1일(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018년도 제5차 전수대회 및 종무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입후보자가 없어 차기 회장단을 꾸리지 못한 전수협은 내년 1월부터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다. 상임위원회 의장에는 건국대 수의대 김원재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전수대회에서는 채연 회장, 강상구 부회장 등 집행위원회와 각 수의과대학 회장, 부회장 등 상임위원, 그리고 새롭게 선출된 각 수의과대학 차기 회장,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 수의과대학 학생 회장단으로 운영되던 전수협은 올해 처음 회장단(집행위원회)을 별도로 선출해 운영했다. 대신, 각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부회장은 상임위원회를 꾸려 활동했다.
다양한 활동 펼친 2018년도 전수협…아쉽게 2019년도 회장단 선출은 못 해
차기 상임위원장에는 건국대 김원재 회장 선출
전수협은 올해 친목 도모, 학생 권익 신장·보호, 정보교류 등 크게 3개 목적으로 가지고 활동했다. 우선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카드뉴스 제작’, ‘체고 40cm 입마개 논란 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응했다. 일부 카드뉴스는 네이버 포털 메인에 노출되기도 했다.
영남수의컨퍼런스 학생 참가를 돕고, 정재윤 미국 수의사 초청 강연을 주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강연·세미나를 돕기도 했다.
V리그, VBL, VBC, 전수축 등 운동대회와 축제도 개최했으며, 대한수의사회 방문, 개식용종식 집회 참가, 청수콘서트 공동 주최, 비글구조네트워크 봉사활동, 선호 동물의료기관 설문조사 및 견학 진행, 서울시수의사회 윤리강령 공동작업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아쉽게 차기 회장단 선출에는 실패했다. 11월 12일(월) 2019년 전수협 회장단 선고 공고를 내고, 이날 투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입후보자가 없었다.
전수협은 이날 전수대회(전국수의과대학대표자회의)에서 내년 1월부터 비대위 체제로 전수협을 운영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회는 2018년도 상임위에서, 비대위원회는 2019년도 상임위에서 결정하기로 의결했다. 내년 2월까지 회장단 선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차기 상임위원회 의장에는 건국대 차기 회장인 김원재 회장이 선출됐다.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 전수협 채연 회장은 “저 혼자서, 혹은 부회장과 둘이서, 또는 집행위끼리는 이렇게 활동을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상임위를 비롯해 많은 분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여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배로서 앞으로도 전수협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