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2021년까지 최첨단 동물병원 신축…총면적 6천㎡
현 수의대 2호관 자리에 건립...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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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가 호남권역 최대 규모의 첨단 의료설비를 갖춘 동물병원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신축되는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전체면적 6,000㎡,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현재 수의대 2호관 자리에 건설된다.
1층은 외래진료 및 휴게편의시설, 2층은 특화 검진 및 재활·입원 시설, 3층은 멸균·수술실 등 청정구역이 자리 잡는다. 지하 1층의 경우 MRI·CT 등 영상검진 구역으로 구성된다.
4, 5층에는 동물의료 연구 및 교육 시설을 배치하여 신규 동물병원을 다차원적인 의료·교육 융합시설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남대 신규 동물병원은 올해 2월 착공해 2021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전남대 측은 “전남대 동물병원은 그동안 연간 4,000~5,000건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해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교육공간으로서도 한계를 드러내 왔다”고 밝혔다.
손창호 전남대 동물병원장(수의대 학장)은 “첨단 의료장비와 최신 수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건강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선진국형 동물의료 기술연구 등 임상수의학 발전을 위해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임상수의사를 양성하는 동물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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