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용호 교수(사진)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2017년 2년 임기의 의장으로 위촉됐던 박용호 교수는 당해 제5차 회의와 이듬해 제6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재했다.
항생제 내성 저감을 위한 논의의 진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2020년까지 이어질 회의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UN 산하 CODEX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의 합동 식품규격프로그램으로 설립된 정부간 기구로 188개 회원국과 219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CODEX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의 제2기 의장국으로 선출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차례에 걸친 국제회의를 이끌어가며 식품으로부터 유래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규범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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