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 봉사 동아리 팔라스(회장 김건욱)가 지난해 11월 4일 일요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있는 깨비집 보호소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도교수인 윤화영 서울대 수의대 수의내과학 교수와 수의사 8명도 동참했다.
윤화영 교수의 지도아래 수의사 및 팔라스 소속 수의대생 18명은 보호소 유기견 53마리에 대한 종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30마리의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수의사들이 수술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수의사들의 활동을 보조했다.
또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도 진행됐다.
팔라스 회장인 김건욱 학생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수의사분과 교수님, 팔라스 소속 학생들의 봉사 정신으로 순조롭게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바이오노트에서 심장사상충 검사 키트를 후원해주셔서 양질의 봉사를 진행하고 올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 봉사동아리 팔라스는 1976년 창립되었으며 국내 유기동물 보호소 정기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매년 1회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훈경 기자 hun_ky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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