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영수)이 4일 건국대 법학관에서 2019학년도 수의예과 입학식 및 본과 진급식을 개최했다.
올해 건국대 수의대에는 85명의 19학번 신입생이 예과에, 73명의 17학번 학생들이 본과에 각각 입학·진입했다.
신입생 및 진급생 대표자의 선서를 시작으로 류영수 학장과 김용현 동문회장, 김원재 학생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건국대 수의대의 교수진과 예과 신입생, 본과 진입생들은 악수와 덕담을 나누며 만남을 기념했다. 본과 진급생에게는 모두 흰 가운이 기념으로 지급됐다.
류영수 학장은 “신입생들 모두 수의대생으로서 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본과 1학년 진급생들도 수의학을 깊이 이해하는 본과 생활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원재 학생회장도 후배 수의대생들의 입학과 진급을 축하하며 행복한 수의대 생활을 기원했다.
17학번 김 모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수의사라는 직업에 한결 가까워진 것 같다”며 학업 의지를 다졌다.
올해 건국대 수의대에 입학한 19학번 김 모 학생은 “교수님들을 뵙고 선서를 하니 진짜 수의대생이 되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가운을 입은 선배님들의 진급식을 보며 본과에 진급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지현 기자 kohcelt@naver.com (사진 :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비트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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