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의대, 미국수의외과전문의 김종민 박사 초청강연·협진

미국수의외과전문의 김종민 박사(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3월 18일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학부생 대상 특강을 펼쳤다.

‘Wound Management’를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종민 박사는 “상처에 대한 정확한 평가 후 알맞은 계획을 세워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상처 부위를 열어 놓고 치료할 지 닫아서 치료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의 진료 및 수술에 참여한 김종민 박사는 19일 저녁 전북지역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고양이 FLUTD 관련 특강을 이어가기도 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김종민 박사를 수의외과 외래교수로 임명하고, 향후 매학기 진료와 수술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김종민 수의사는 동대학 대학원에서 수의외과학 석사학위를 마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수의외과전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채민경 기자 chaemg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