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반려동물한마당이 충북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대 동물의료센터가 주최하고 충북대 수의대 학생회가 주관하는 ‘충북대 반려동물한마당’은 1991년 이래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제26대 ‘AND YOU’ 학생회가 주관한 올해 반려동물 한마당에는 수많은 보호자와 반려동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반려동물 한마당에서는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부에서는 개좋은 콘서트, 동물행동 교정 펫티켓 강연이 열렸으며 2부에서는 일일 수의사체험, 반려견 달리기 대회, 행운의 빙고, 반려견과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뿐만 아니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의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과 무료 미용 서비스, 페이스페인팅, 반려동물과 함께 사진 찍기, 동물 목걸이 만들기, 동물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 행사도 함께 운영되었다.
충북대 수의대 이병진 학생회장은 “성공적으로 반려동물 한마당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 무한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 또 방문해주신 참가자분들과 열심히 일해주신 자원봉사단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18시부터는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석진 동문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경철 학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다음으로는 공로패, 감사패,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충북대학교 수의대 밴드인 ‘비상’의 공연과 만찬 및 기념촬영,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하빈 기자 parapara1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