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와 건국대 수의료 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가 용인에서 동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일) 용인시에 있는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KDS 레인보우쉼터’를 찾은 봉사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호 중인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KDS(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는 식용견 농장이나 반려동물 번식장 등에서 개들을 구조하여 관리하는 곳이며, 현재 200여 마리의 개와 20여 마리의 고양이를 보호 중이다.
이날 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6명과 건국대 바이오필리아 학생 2명, 바이오필리아에서 활동 후 졸업한 현직 수의사 1명이 참여했다. 또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봉사팀 ‘멍냥즈’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건국대 송모 학생은 “날이 더운데 일손도 부족해 수의사 선생님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며 “봉사하시는 분들과 보호소 아이들 모두에게 너무 힘들지 않은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예빈 기자 dalgom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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