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2020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5개 분과위원회별 향후 계획 발표 및 세부내용 논의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회장 양만표)가 20일(목) 충북 청주시 오송컨퍼런스센터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양만표 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날 이사회는 상반기 중 이루어진 정관 및 시행세칙·내규 개정사항, 홈페이지 개편, 회원명단(수첩) 제작 등 사업추진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5개 분과위원회(수의임상교육정책, 대학동물병원 발전, 전문의제도, 임상교육, 동물의료대책)의 향후 2년간의 활동계획 발표와 세부내용 논의가 이어졌다.
우선, 수의임상교육정책위원회(위원장 이기창)는 한국수의과대학협회와 연계하여 수의임상교육의 기준안과 발전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동물병원 발전위원회(위원장 황철용)는 전국 대학동물병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장비·시설 표준안 및 바람직한 운영모델을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동물의료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인형)는 반려동물과 산업동물 진료분류코드 마련, 동물의료사고에 대한 해석과 대책 등을 제안했으며, 전문의제도위원회(위원장 정동인)는 국내 임상과별 전문의제도 현황 파악 및 수의전문의제도 총괄 조직구성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임상교육위원회(위원장 송근호)는 회원들에 대한 임상교육 프로그램 수립 및 운영을 제시했다.
참석한 이사들은 임상컨퍼런스 운영방안 및 회비 징수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이사회를 마쳤다.
이사회를 마치고 양만표 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계획된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분과 위원회들의 활동을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한국수의임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이 기자 sysall7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