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분야 전문가 5명, 학생들에게 진로 소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전문가 초청강연'이 13일 충북대 수의대 강당에서 열렸다.
충북대 수의대 측은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는 예비수의사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특강과 멘토링 형식의 초청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마사회, 소동물 임상, 국립축산과학원(공무원), 인의학 연구분야(발생공학), 대동물 임상(소) 등 다섯개 분야의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자신이 속한 분야에 대해 설명해주고, 관심있는 학생들과 멘토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사회 분야에 대해 설명한 김진갑 팀장은 '수의사의 다양한 진로와 응용분야, 마사회에서 수의사들이 하는 일'에 대해 강의했으며, 소동물 임상 분야의 강종일 회장은 '소동물 임상분야의 발전,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기 도입' 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했다.
대동물 임상의 정삼용 원장은 '대동물 수의사가 해야하는 7가지 역할' 국립축산과학원 김의형 박사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의 수의사, 공무원으로의 수의사' 서울 아산병원의 백인정 박사는 '수의사가 할 수 있는 연구분야, 발생공학' 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특히, 정삼용 원장, 김의형 박사, 백인정 박사는 충북대 수의대 졸업생으로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었다.
충북대 수의대는 매년 다양한 명사들과 졸업생들을 초청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진로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기자 김성민(noadsm@dailyv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