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세계로동물의료센터 허정, 장경미 원장 부부가 모교를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11월 11일(수) 오전 11시 20분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권순기 총장, 정우건 연구부총장, 고필옥 수의과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와 허정 원장과 장경미 원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영수증 및 기부증서 전달, 인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허정 원장은 경상대학교 수의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KVG 임상수의사회 회장 및 관악구수의사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경미 원장은 국제고양이수의사회(ISFM)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허정 원장은 “경상대학교의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뛰어난 수의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후배들이 사회에 봉사하고 헌신하는 훌륭한 수의사가 되는데, 이 기금이 성장 발판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발전기금을 출연하신 허정, 장경미 원장 부부께 감사드린다.”라며 “훌륭한 마음을 담아 보내준 기금을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고필옥 경상대 수의대 학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큰 뜻을 베풀어주신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금을 소중히 사용하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세계로동물병원은 사랑의 열매 성금 기부 등 지역 공동체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