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65회 국가시험 전원 합격에 수석 합격자 배출
6년 연속 100% 합격, 전국 수석 배출, 전국 수의대 평균 최고점 `3관왕`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에서 3관왕(전원합격, 전국 수석 배출, 전국 수의대 평균 최고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응시한 42명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중 최고 평균 점수로 전원 합격하는 쾌거와 함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모두 안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 수의사국가시험에는 전국 544명의 학생이 응시하였으며, 최종 합격률은 97.4%를 기록한 바 있다(합격자 평균점수 281점).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의 제37회 국가시험 100% 합격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 해왔다. 특히, 제60회(2016) 수의사국가시험부터 이번 65회 시험까지 6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1998년(이상명 94학번), 2006년(김수경 02학번)과 2010년(강효민 06학번)에 이어 2021년 장명근 학생(17학번)이 수의사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남상윤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진행으로 수의사국가시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해 국가시험 전용공간 마련 및 모의고사 진행 등 교육시스템을 다양화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오는 3월 세종시 행복도시 대평동에 충북대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에는 행복도시 집현동 공동캠퍼스로도 진출해 청주시 개신동 캠퍼스와 함께 미래수의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수의과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힘쓰고 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