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세종캠퍼스 시대를 앞두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6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LH가 조성하는 임대형 캠퍼스로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에 조성될 예정이다. 2024년 개교가 목표다.
입주대학으로는 공주대, 서울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선정됐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특성화 방향인 국가정책과 정보기술, 생명공학기술, 환경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입주 대학을 선정했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세종캠퍼스에 본과 3·4학년과 대학원생 과정을 설립할 계획이다. 수의대 전임·겸임교원 15명과 본과 3·4학년생 100명, 수의대 대학원생 50명이 이전할 예정이다.
2024년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 개교에 맞춰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 동물진료와 임상교육, 산학협동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복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공동캠퍼스 입주대학이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