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비트윈’이 2월 26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OT를 대체하기 위해 20학번과 21학번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ZOOM 플랫폼으로 열린 온라인 OT는 서국현 학장과 예과장 문창종 교수의 인사를 시작으로 학교 생활과 동아리소개, 학갈기(학내 갈고 다니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학갈기’는 당초 신입생들이 대학을 돌며 지리를 익히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비트윈 학생회가 미리 영상을 촬영해 학교 곳곳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대체됐다.
서로 대면할 기회가 부족했던 20, 21학번 수의대생들이 친해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도 진행됐다.
온라인 OT에 참여한 배유미 학생(예1)은 “비대면이었지만 선배님들, 동기분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개를 듣고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전했다.
같은 학년 조승환 학생도 “수의대 생활을 하며 만나게 될 교수님들과 전남대 수의대생으로서 가입할 수 있는 여러 동아리와 소모임을 알 수 있었다”며 “선후배간 가까워질 수 있는 게임 중간중간에도 수의대와 관련 시설을 소개하여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혜 기자 jihye95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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