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동문인 김시윤, 안창환 수의사가 각각 건국대와 제주대 교수로 임용됐다고 8일 밝혔다.
김시윤 동문은 2007년 충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2010년 아주대에서 공학석사를, 2013년 차의과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다 이달 1일자로 건국대 수의대 수의생리학 교수로 임용됐다.
2012년 충북대 수의대를 졸업한 안창환 동문은 동 대학원 생화학 실험실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코넬대 수의과대학에서 박사후과정 후 이달 제주대 수의대 수의생리학 교수로 임용됐다.
김시윤·안창환 동문은 “충북대 수의대에서 습득한 수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융합연구를 진행한 경험이 교수 임용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동문들이 축적해온 연구를 바탕으로 수의생리학 분야의 인재양성과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서현 기자 dbstjgus9812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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